새해입니다, 여러분!! 아직 2018년이라는 단어가 입에 붙지 않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곧 익숙해지겠죠?
It has been 6 months since I've joined Steemit. Today I'd like to look back what I've written last year, and also map out what I'd like to write this year. To set goals makes it easy to achieve. I really wish to contribute to Steemit community with valuable and quality contents and at the same time to achieve my personal goals. Bring it on, 2018!
제가 스티밋을 시작한 지도 6개월이 넘었습니다. 정확히는 202일 됐군요. 그 사이 명성도는 63이 됐고, 팔로워는 922명입니다. 제 소개글에도 썼듯이 스티밋에 "책과 영어와 글쓰기"에 대해서 포스팅하겠다고 했었는데 나름 잘 지켜온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오늘 원래는 "오늘의 English 영단어"를 올리려고 했는데, 문득 그동안 써왔던 글을 한 번 정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해가 됐으니까요. 지난 반년을 돌아보고, 새해에는 어떤 글을 올리면 좋을지 써보려고 합니다. 목표를 잘 설정해둬야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고 나갈 수 있겠죠? ^^
2017년 Bree는 스티밋 블로그에 어떤 글을 올렸을까?
1. 오늘의 English 단어
처음에는 '알쓸신잡 단어'라는 콘셉트로 올렸었는데 큰 호응을 못 얻었었죠. ^^ 그래도 굴하지 않고 "영어에 흥미를 붙여주는 재미있는 영어 단어"를 꾸준히 소개해왔습니다. 그렇게 올린 단어들이 벌써 40개가 됐네요. @soosoo 님께서도 Link & List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주고 계십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드립니다. 꾸벅! [Link & List] "어문학/languages" 21차 (update. 17.12.30) (6개 강의실 149개 강좌)
그럼 어떤 단어들이 있었는지 보실까요? 0
#1. 거위 걸음을 걷는 병사? - Goose-Step
#2.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개구리 행진 - frogmarch
#3. 우리집 애완 동물 먼지 토끼 - dust bunny
#4. 푸성귀만 뜯어먹던 나날들 - salad days
#5. 모두에게 허락된 공평한 젓가락질 - lazy Susan
#6. 시선강탈 씬 스틸러 - photobomb
#7. 악마의 봉우리 혹은 절세미녀 - devil's peak
#8. 내 얼굴에 삼족오 - Crow's Feet
#9. 누구나 별장 한 채쯤은 가지고 있잖아요 - outhouse
#10. 까마귀 둥지 위로 날아간 새 - crow's nest
#11. 심청이가 효녀가 된 이유? - wet nursing
#12. 피하라! 이름이 떨어진다! - name dropping
#13. 심쿵해! - My Heart Missed a Beat
#14. 고양이의 요람은 실타래로 만들어졌다 - Cat's Cradle
#15. 내 보팅을 받아라! 2센트가 여기 있다! - Two Cents' Worth
#16. 넘버 쓰리는 없다 - Number One, Number Two
#17. 복부인들의 가장무도회 - Blessing in Disguise
#18. 금방 끝내 드릴게. 최후의 일격 - Coup de Grace
#19. 은밀한 즐거움 - Guilty Pleasure
#20. 확 무단결근 해버릴까? - AWOL
#21. 잘났어, 정말! 잘난 척쟁이!! - Know-It-All
#22. 그린 라이트 아니야. 블랙 라이트야. - Black Light
#23. 문 나이트가 아니라 문 라이트라니까! - Moonlight
#24. 스티밋에서 각광받는 그날까지, 라임라이트! - limelight
#25. 강강술래~? 네가 술래! - You're it!
#26. 차로 루돌프를 쳤다고? - Roadkill
#27.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 Pig Latin
#28. 메롱보다 깊은 상처만 준 너 - Blow a raspberry
#29. 악마의 변호사라고? - Devil's Advocate
#30. 사돈 남말하네! - Look Who's Talking!
#31. 자나깨나 얼음 조심 - Black Ice
#32. 이런 단어 있귀, 없귀? 개 귀? - Dog-ear
#33. 날벼락? 물벼락? 돈벼락! - Windfall
#34. 이 '신고'가 그 '신고'냐, 저 '신고'냐? - Hazing
#35. 말처럼 날뛴다고? - Horseplay
#36. 말을 붙잡으라고? - Hold Your Horses!
#37. 원숭이 사업이 뭐야? - Monkey Business
#38.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사일런트 나잇, 홀리 나잇? 아니, 홀리 카우!! - Holy Cow
#39. 아래에 있는 개? - Underdog
#40. 방 안에 코끼리가 있다고? - Elephant In the Room
40개나 올렸으니 이제 소재도 떨어지고, 저도 지치고 해서 이건 더 이상 못 올릴...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그렇다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영어는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니랍니다, 여러분. 겨우 단어 40개를 했는데 소재가 떨어질 리가 없잖아요? 영어에는 아직도 재미있고 유용한 단어들이 차고 넘친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해도 해도 끝이 없는... ㅠ.ㅠ)
올해도 일주일에 한 개 정도 계속 재미있는 단어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2. Bree's 번역 이야기
@tata1 님의 붓툰을 번역하다 보니 거기에서 나온 유용한 표현들을 알려드리고 싶어 져서 이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번역 이야기도 어느덧 17개가 됐네요.
[Bree's 번역 이야기] #1. "덜 큰 마녀"는 뭐라고 번역하지?
[Bree's 번역 이야기] #2. "그래"는 뭐라고 번역하지?
[Bree's 번역 이야기] #3. "누가 그래?"는 뭐라고 번역하지?
[Bree's 번역 이야기] #4. "덜 익은, 농익은"은 뭐라고 번역하지?
[Bree's 번역 이야기] #5. "됐어."는 뭐라고 번역하지?
[Bree's 번역 이야기] #6. "차를 (손으로) 끌고 가면 힘들어요."는 뭐라고 번역하지?
[Bree's 번역 이야기] #7. "나 잘하지?"는 뭐라고 번역하지?
[Bree's 번역 이야기] #8. "발상의 전환"은 뭐라고 번역하지?
[Bree's 번역 이야기] #9. "나 갈게"는 뭐라고 번역하지?
[Bree's 번역 이야기] #10. "붕어빵에 붕어 있어?"는 뭐라고 번역하지?
[Bree's 번역 이야기] #11.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뭐라고 번역하지?
[Bree's 번역 이야기] #12. "말 조심해."는 뭐라고 번역하지?
[Bree's 번역 이야기] #13. "도대체."는 뭐라고 번역하지?
[Bree's 번역 이야기] #14. "이해가 안 가?"는 뭐라고 번역하지?
[Bree's 번역 이야기] #15. "모르니? 모르겠니? 몰랐니?"는 뭐라고 번역하지?
[Bree's 번역 이야기] #16. "다 털어놔 봐."는 뭐라고 번역하지?
[Bree's 번역 이야기] #17. "배둘레햄, 뱃살, 배불뚝이"는 뭐라고 번역하지?
작년에는 @tata1 님의 붓툰에 나오는 표현들로만 번역 이야기를 꾸몄는데요. 올해는 영어 번역에 대해서 공부를 좀 더 해보려고 합니다. @tata1님의 붓툰을 번역하면서 영어 번역에 대한 재미를 다시 느끼게 됐거든요. 그렇게 공부하면서 좋은 표현들을 만나게 되면 "번역 이야기" 시리즈로 공유하도록 할게요.
3. 독후감
스티밋에 독후감도 꾸준히 올리고 있는데, 그것도 어느덧 22편이 됐습니다. 독후감을 올리면 @soosoo 님이 모든 독후감을 다 정리해서 포스팅해주십니다. 위에서도 감사인사드렸지만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soosoo 님의 포스팅 [Link & List] "도서" 21차 (update. 17.12.29)(109권)
#1. 타임라인 by 마이클 크라이튼 - 박제됐던 과거가 깨어난다
#2. 살인 예언자 1: 오드 토머스 첫 번째 이야기 by 딘 쿤츠 - 살인을 막아라. 누군가는 죽는다. 단서는 그것 뿐이다.
#3. 살인 예언자 2: 오드 토머스와 죽음의 여신 - 인간은 선한가 악한가. 이 세상은 선한가 악한가.
#4. 살인 예언자 3: 오드 토머스와 악의 수도원 - 허리케인도 아니다. 화산도 아니다. 자연재해보다 더 무서운, 이곳엔 사람이 있다.
#5. 앵무새 죽이기 by 하퍼 리 ㅡ 양심은 다수결의 원칙을 따르지 않는다.
#6. 자기 앞의 생 by 에밀 아자르 - 사랑이, 필요하다
#7. 슬램 by 닉 혼비 ㅡ 너 사고 쳤냐? 인생 완전 망쳤군.
#8.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by 볼테르 ㅡ 캉디드의 낙관주의, 현실을 합리화하는 바보 같은 순진함
#9. 구덩이 by 루이스 새커 ㅡ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지는 당신에게
#10. 네버웨어 by 닐 게이먼 ㅡ 때로 모험은 아주 가까운 곳에서 시작된다
#11. 벌들의 비밀 생활 by 수 몽 키드 ㅡ '나'를 찾아가는 여행
#12. 러블리 본즈 by 앨리스 세볼드 ㅡ 그들이 다시 '가족'이 되기까지
#13. 트러블 by 게리 D. 슈미트 - 불행을 껴안고 함께 살아가기
#14. 소피의 선택 by 윌리엄 스타이런 - 인간이 견뎌내야 할 전쟁의 광기
#15. 짝퉁 인디언의 생짜 일기 by 셔먼 알렉시 - 꿈과 희망을 찾아나가는 14살 소년의 유쾌한 성장기
#16. 쇼코의 미소 by 최은영 - 이별과 기억에 관하여
#17. 영원한 이방인 by 이창래 - 미국인도 아닌, 한국인도 아닌
#18. 모모 by 미하엘 엔데 - 느긋하게, 숨 한번 내쉬고
#19. 이름 뒤에 숨은 사랑 by 줌파 라히리 - 이름을 바꾸면 행복해질까?
#20. 잃어버린 세계 by 마이클 크라이튼 -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일까?
#21. 기억 전달자 by 로이스 로리 - 내 인생의 주인이 된다는 두려움
#22. 파랑 채집가 by 로이스 로리 - 사는 게 다 그런 거라고? 아니, 우리가 바꿀 수 있어
제 블로그에서 독후감이 빠지면 서운하겠죠? (저만 그런가요?) 올해도 책 열심히 읽고, 우리말 독후감과 영어 독후감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4. 그 외에도
이 외에도 영어로 쓴 독후감도 19개, 책에 대한 수다 글도 12개, 창작 소설 2편과 다수의 창작시 등을 올렸네요. 반년 동안 열심히 써왔던 것 같습니다. :)
앞으로도 영어 독후감과 책수다는 계속 올릴 거고요. 종종 소설과 시도 쓸 생각입니다. 기대해주세요. (기대해주실 분이 계실까요? ^^;;)
2018년에는 여기에 덧붙여서 새로운 시리즈도 기획 중입니다. 바로...
5. 브리의 영어 공부법
저는 영어를 좋아해서 꽤 오랫동안 공부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영어에 대한 나름의 철학도 생기고, 영어 공부를 이렇게 하면 좋겠구나 하는 깨달음도 있었습니다. 그런 내용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영어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등 전반에 걸쳐 제가 알고 있는 노하우를 알려드리려고요. 제 방법이 누구에게나 맞는 건 아니겠지만, 조금이라도 여러분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 시리즈는 당장 시작하긴 어려울 듯하고요. 4, 5월 경 시작해보려고 계획 중입니다. :)
그럼,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__)(^)
[Ourselves 캠페인]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ourselves 태그를 달아 주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긴 젓가락으로 서로 먹여주는 천국이 이뤄지지 않을까요?
<= 함께 하실 분은 위 문장을 글 하단에 꼭 넣어주세요~